【속초】폭설로 출입이 통제됐던 설악산 등산로가 부분적으로 개방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내린 폭설로 그동안 입산이 전면 금지됐으나 눈을 다져 길을 내는 러셀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소공원 등 저지대 탐방로와 함께 고지대 일부구간에 대한 통제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탐방이 가능한 곳은 소공원~비선대 지킴터~금강굴, 소공원~비룡폭포, 소공원~흔들바위, 소공원~비선대 지킴터~양폭~희운각~중청~대청봉, 남설악탐방지원센터~대청봉, 오색 약수터~용소폭포 지킴터~흘림골 지킴터, 용대리~백담사~영시암~수렴동~봉정암~소청~대청봉 등 모두 9개 구간이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