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효자·효부·효행상 시상식

【춘천】2009 춘천시 효자·효부·효행상 시상식이 10일 오후2시 춘천문화원에서 열린다.

올해 효자상에는 유희교(57·춘천시남면)씨와 김창기(73·춘천시퇴계동)씨가 선정됐다. 유씨는 고령의 부모님이 11년 전 중풍으로 쓰러지자 바쁜 농사일에도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극진히 간호하고 있고 마을의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돌봐주고 있어 지역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김씨는 일용직을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2세의 어머니를 잘 보살피고 아들도 홀로 키워내며 동네에서 입을 모아 보기 드문 효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부상은 오혜란(31·춘천시사농동)씨가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 효행상은 이병훈(15·춘성중)군과 백다연(16·봉의여중)양이, 초등부 효행상은 김민경(13·교동초)양, 김연희(12·남산초)양, 박은성(13·상천초)군이 각각 수상한다.

하위윤기자 faw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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