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상 유희교·김창기 씨
효부상 오혜란 씨
효행상 이병훈·박은성 군
백다연·김민경·김연희 양
【춘천】춘천문화원(원장:이대근)은 2009 효자·효부·효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춘천문화원은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유희교(57·남면) 김창기(73·퇴계동)씨를 효자, 오혜란(48·신사우동·효부)씨를 효부, 이병훈(춘성중) 백다연(봉의여중) 김민경(교동초) 김연희(남산초) 박은성(상천초)군을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유희교 씨는 11년 전 중풍으로 쓰러진 고령의 부모를 극진히 간호함은 물론 마을의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돌보아 왔다. 김창기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홀로 아들을 키워내고 102세의 노모를 극진히 모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효부로 선정된 오 씨는 생전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시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했으며 10여년 전부터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봉양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삼형제를 키워내는 등 주민들로부터 효부로 칭송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춘천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형기기자 kh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