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국가별 기업환경평가 조사(Doing business 2010)에서 한국의 순위가 올해 19위로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이 18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해 9일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순위는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9위로 올랐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30위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창업환경 분야에서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의 창업 환경은 지난해 126위였으나 올해는 5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교역 환경 역시 지난해 12위에서 올해는 8위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