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2,000명 동시 태권도 시범' 기네스 도전

내달 11일 송암동 종합운동장서 전세계 시범단 모여 `태극1장' 펼쳐

전세계 태권도인 2,000여명 이상이 춘천에 모여 태권도 품새로 한국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하는 이색 이벤트가 마련된다.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홍보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7회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다음달 11일 '태권도 한국 기네스 도전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앞서 오후 7시 송암동 춘천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조직위측은 춘천시 태권도 관원, 직장팀, 장애인, 시민 등 1,700여명과 전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참가하는 외국인 300여명 등 2,000여명 이상으로 대규모 시범단을 모집, 태권도 품새 기본동작인 태극1장을 한자리에서 일사불란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네스 기록을 인증 관리하는 한국기록원 주관으로 열려 시범에 성공할 경우 국내 인증을 받는다. 만 4세 이상에서 70세 이하까지 태극1장을 할 수 있고 도복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 문의는 태권도조직위(250-3648)로 하면 된다.

한편 제7회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로 7월10~15일까지 50개국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호반체육관에서 겨루기, 경연, 띠별겨루기 등 3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춘천=김석만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