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정보산업고가 제9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 축구대회에서 4회 연속 결승 도전 끝에 ‘3전4기’의 우승을 차지했다.
화천정보산업고는 14일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등부 경기에서 전반 33분 터진 이은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충남인터넷고를 따돌리고 팀 창단 후 전국대회 다섯번의 우승 실패에 마침표를 찍으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강원도립대 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기안양부흥중과 강릉경포여중이 재격돌한 끝에 안양부흥중이 2대0 승리를 거두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성덕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성덕초교가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인천가림초교에게 전반 내리 2골을 허용한 뒤 후반 막판에 1골을 만회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전세를 뒤집지 못해 대회 2연패를 놓쳤다.
가림초교는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으며 춘계연맹전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에서는 경북위덕대가 강원도립대를 1대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심판진, 응원단과 가족 등 연인원 1만여명 이상이 강릉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통일대기 특수’를 누리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익기·최영재기자
▼결승전 결과
■대학부
경북위덕대 1-0 강원도립대
■고등부
화천정보산업고 1-0 충남인터넷고
■중등부
경기안양부흥중 2-0 강릉경포여중
■초등부
인천가림초교 2-1 강릉성덕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