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성덕초 수비를 맡고 있는 권성경(사진왼쪽)·박소리는 춘천의 유소년클럽에서부터 발을 맞춰 오다 강릉성덕초로 함께 전학을 왔을 정도로 명콤비를 이루는 단짝.
12일 광양중앙초를 맞아 각각 스토퍼와 스위퍼 역할을 맡으며 최종 수비수로서 상대 공격을 저지해 1대0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
두 선수는 “준결승전이라 처음에는 떨리는 마음 이었는데 이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
권성경은 독일로 진출한 도출신 스트라이커 박희영을, 박소리는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 차연희를 각각 좋아하는 선수로 꼽는 등 장차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 재목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