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일여고 이유나(MF)는 10일 화천정산고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스타 선수로 부상.
무승부 끝에 펼쳐진 승부차기에서도 상대진영 모서리를 강하게 찔러넣는 인상 깊은 강슛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
강릉성덕초 5학년때 축구를 시작했으며 경포여중 주장을 거쳐 올해 강일여고에 입학한 1학년 선수로 패싱과 슈팅력 뿐만 아니라 공간확보 능력이 좋아 주전으로 활약하며 출중한 축구 감각을 자랑.
이유나는 “강원도립대 이명재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믿음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
강릉=최영재기자 yj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