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 사내면 명월2리 백마천계곡 입구가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내면 명월2리 국도 56호선 주변에 있는 백마천계곡 입구 언덕 20여m에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폐타이어, 기름깡통, 폐비닐 등의 쓰레기가 쌓여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계곡물이 맑아 여름철에 많은 피서객이 찾는 백마천계곡은 10여년 전부터 민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계곡안에는 10여채의 민가가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양의 생활쓰레기가 계곡 입구와 도로변 등에 마구 버려져 악취를 내뿜고 주변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사내면사무소 측은 계곡 안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쓰레기를 버렸다기보다는 계곡 입구 언덕에 있는 일부 민가에서 수년에 걸쳐 쓰레기를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백마천계곡 입구에 살고 있는 홍영자(65)씨는 “10년 전부터 계곡 입구에 쓰레기가 많이 쌓여 2,3년 주기로 이곳에 연수를 오는 봉사단체와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지만 쓰레기의 양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물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의 미관이 훼손되면 화천군의 이미지도 구겨질 것”이라면서 “현장에 나가 상황을 살펴보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cha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