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 앙부일구와 옥 지구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조형물로 공식 인정받는다.
한국기록원과 양구군은 20일 양구 차없는 거리에서 앙부일구와 옥 지구본 조형물의 국내 최대 규모 선포식을 갖는다.
양구군은 지난해 차없고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하면서 공모를 통해 당선된 앙부일구와 옥 지구본 조형물을 설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앙부일구는 지름 4m, 높이 2m 크기로 시반안에 있는 영침 부분은 순금 2㎏과 2.3㎏의 금도금으로 제작돼 국내 해시계 조형물 가운데 가장 크고 비싼 조형물로 인정받게 됐다.
무려 9.3톤에 달하는 옥 지구본도 전국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지구본으로 인정받아 이날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
양구 차없는 거리에 설치돼 있는 앙부일구 조형물은 보물 제845호로 현재 궁중유물전시관에 보관돼 있는 앙부일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7인조 사물놀이팀인 ‘세종대왕’과 소녀 명창 김주리양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창범 군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조형물로 인정되면 면회객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석기자 es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