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고성]고성지역 약수터·샘터 4곳 수질 부적합

【고성】고성지역 약수터와 샘터 4곳이 무더기로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7일 고성군에 따르면 도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성지역 11곳 중 4곳의 약수터와 샘터가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먹는 물 부적합 판정 지역은 △거진읍 반암리 작은소골샘터 △거진읍 거진5리 행랑골샘터 △죽왕면 오봉1리 큰골샘터 △토성면 천진2리 느랏터샘터 등 4곳이다.

해당 샘터 모두 대장균 검출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해 사용중지 안내문을 내걸고 주변 오염원 제거와 소독 등 조치에 나섰다.

또 해당 시설의 시료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약수터·샘터 모두 재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했다.

최성식기자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