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원주 지하상가 상권 부활 청신호

주변 일대 공공청사 준공·리모델링·경관정비사업 등 집중

【원주】원주 구도심권의 중심시가지인 지하상가 주변 일대에 공공청사 및 지하상가 리모델링 준공과 경관정비 사업 등이 집중되면서 상권 부활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시는 현재 청소년광장 등으로 리모델링 공사중인 지하상가와 구 원일프라자 자리에 건축중인 공공청사 건물이 문을 여는 올 연말에 맞춰 이 일대 주변 시가지에 대한 경관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시행되는 지하상가 주변의 건축물 광고물 차도 보도 등에 대한 경관정비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지하상가와 공공청사 등과 함께 올 연말을 기해 그동안 10여년 이상 침체에 빠졌던 이 일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경관정비 사업을 위해 건축물은 소유자에게 건물 외관에 대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시경관기본계획상 색채계획에 적합한 범위내에서 정비토록해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이 조성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난립하고 있는 광고물은 철거하고 노후돼 요철이 심한 도로는 노면을 평탄하게 정비하며 보도는 보행자의 시각을 즐겁게 유도해 거리환경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경관정비는 기간을 정해 건축물 소유자와 공공기관이 함께 사업에 나섬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구도심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찾는 거리로 만들자는 것이 취지”라며 “건물 소유자 등에게 협조공문을 보내는 등 협의중인데 반응이 좋은 편이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중기자d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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