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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시 중앙로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인들의 모임이 발족됐다.

23일 새명동상가번영회 등에 따르면 춘천시 중앙로 인근에 위치한 8개 상가 번영회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중심상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에는 낙원동상가번영회와 명동상가번영회, 브라운5번가번영회, 새명동상가번영회, 요선동상가번영회, 조양동상가번영회, 춘천중앙시장㈜번영회, 춘천지하상가운영회 등이 참여한다.

이들 번영회는 최근 춘천지역 상권이 외곽으로 분산되면서 도심공동화 현상이 나타나자 이를 극복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오는 30일 오픈할 춘천 M백화점과 공동으로 연중 각종 문화행사 등을 펼쳐 춘천시민을 비롯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최고의 상권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또 매년 열리는 춘천의 대표 축제를 중앙로에서 유치하고 연주회나 패션쇼 등을 펼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M백화점도 인근 상가와 윈윈하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M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앙로 일대를 많은 주민이 찾게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상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신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