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해]불법주·정차 꼼짝마!

동해시 내달부터 CCTV 탑재車로 단속

【동해】동해시는 다음달부터 CCTV가 탑재된 주·정차 단속 차량을 도입해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차량과 시민의식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가 계속 증가해 교통체증이 심화되자 최근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차량탑재형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단속한다.

이 단속시스템은 CCTV가 장착된 단속차량이 시내 주요 도로를 30∼50㎞ 안팎의 속도로 운행하며 주·정차금지구역에 불법주차된 차량에 대해 1차 사진촬영한 뒤 5분 이상 지나 또 다시 2차 사진을 촬영해 중복촬영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장비를 이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크게 줄여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민원인과의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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