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레포츠연구회 리버버깅 도입 내린천서 운영
“급류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리버버깅을 아시나요?”
인제군 레포츠연구회가 올해 처음으로 리버버깅을 도입해 내린천에서 운영한다.
래프팅이 6~8명이 함께 즐기는 레포츠인 반면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리버버깅은 개인의 몸에 장비를 부착, 혼자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레포츠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혼자 탈 수 있는 리버버깅은 내린천 코스에서 급류를 이루고 있는 곳 등 선호 지점에서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짧은 시간에 배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레포츠연구회는 이달 중순부터 내린천에 장비를 도입하고 세계적 수준을 지닌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도하는 등 리버버깅 대중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리버버깅이 계곡이 협소한 국내 여건에 적합한 레포츠라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대중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정찬 레포츠연구회장은 “내린천 전 코스에서 이용이 가능해 발전 가능성과 상품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한번에 3시간가량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한편 리버버깅은 최초로 만들어진 뉴질랜드와 스위스 스코틀랜드 등 유럽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심은석기자 ess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