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재하 김주삼 작가의 초대전 ‘쓰레기의 반란’이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동차 부품, 기계 조각, 생활 폐자재 등 버려진 자원들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크아트(Junk Art)’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 등을 활용해 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예술 장르로 이번 전시에는 환경오염을 가속화시키는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순환과 재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폐차부품으로 제작한 전차 모형, 폐목재를 활용한 조명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소재들이 생명력 있는 조형작품으로 변신했다. 버려진 잡동사니와 기계부품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무분별한 과잉 생산과 환경파괴에 대해 경고하는 동시에 자원순환의 의미를 강조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김주삼 작가는 “환경문제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에 정크아트를 통해 환경문제를 알림과 동시에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냈다”며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폐자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사회적·문화적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4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이정구 한국아코디언지도자연합회 사무국장의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