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강원 대부분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춥겠다.
3월 꽃샘추위는 이날까지 지속된 뒤 20일부터 서서히 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태백이 영하 10도로 가장 낮겠고, 춘천 영하 4도, 원주 영하 2도, 강릉 영하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춘천 원주 영상 8도, 강릉이 영상 7도 등에 머무르겠다. 춘분인 20일 춘천과 원주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이날부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9일까지는 북동과 북동풍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낮겠다"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맑겠고, 서풍류가 불며 20일부터 점차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