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서예 발전에 헌신해 온 이현순(사진) 한국서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이 ‘제38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회장은 1998년 강원 여류서예가협회 창립 당시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이후 5대 회장을 역임하며 강원 서예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중국, 일본, 대만 등과의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예술문화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2014년에는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승인을 받는 등 서예 발전과 예술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인 이회장은 현재 강원서학회 회장, 강원여류서예가협회 명예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