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그림책도서관이 내달 14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책 제작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문화 프로그램 ‘그림책 제작소’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직접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려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전시에서는 초등학생 수강생들이 AI 웹툰 제작 도구 ‘투닝’을 활용해 만든 네 컷 만화 형식의 그림책 원화 10점과 성인 수강생들이 직접 그리고 쓴 그림책 7권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직접 넘겨보며 수강생들의 창의적인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표현 방식을 통해 창작의 기쁨과 그림책이 가진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이훈주 그림책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의 전시회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관람객들은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