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원주시립미술관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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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5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점
-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 중점 추진

【원주】원주시립미술관이 상반기 착공한다.

원주시는 미술관 건립에 총사업비 214억원을 투입, 시공사 발주 등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이달 착공 예정이었지만 그동안 태장동 옛 캠프롱의 토지 매입 등 문제로 다소 지연됐다. 하지만 국방부와의 매입 문제가 해결되면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연면적 4,903㎡에 지상 3층 규모로 캠프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건물들을 연결하는 메인 전시관을 증축할 계획이다. 전시실, 체험관, 학예연구실, 수장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갖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문화예술 사업에 전년 대비 63억원을 증액한 314억원을 집중 편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옛 아카데미극장 자리와 극장 옆 주차장 부지에 각각 조성되고 있는 문화공간과 문화공유플랫폼은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과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사업도 각각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해 다양한 연령층 누구나 마음껏 누리는 문화예술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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