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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K리거’ 양민혁, K리그1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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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사진)이 K리그1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4월 수상자로 양민혁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며,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해야 후보가 된다.

양민혁은 4월에 열린 K리그1 5∼9라운드 총 5경기에 모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8라운드에서는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다른 후보인 민경현,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 박세진(대구)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로써 양민혁은 강원 소속 선수로는 2022시즌 9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양현준(셀틱)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강원FC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3년에 재학 중인 그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한 이후 올 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각종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양민혁은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12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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