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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용돈 평균 15만원 송금…자녀·부모 거주지 다를 때 송금액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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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을 활용해 어버이날 용돈을 송금하는 이용자들은 평균 15만원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5월7일부터 9일까지 송금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카카오페이 송금봉투'의 건당 송금액이 평균 14만6,229원이었다고 8일 밝혔다.

송금액은 물리적 거리가 멀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의 거주지역이 다를 경우 송금액은 평균 16만8,729원, 거주지역이 같을 경우 15만3,615원으로 1만5,114원 차이를 보였다.

또 카카오페이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와 '얼바를 받고 싶은지'를 물어본 결과, 각각 응답자의 38.6%, 34.3%가 '10만원 대'를 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0대의 경우 선물할 때는 '20만원대'가, 받고 싶은 액수로는 '10만원대'가 1위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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