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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위기 극복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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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일 GS동해전력과 간담회

◇동해시(시장:심규언)는 8일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GS동해전력 관계자 등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동해】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향토기업들과 순회 간담회를 펼치고 있는 동해시가 8일 GS동해전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DB메탈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심규언 동해시장과 시 관계자, 이동호 동해시의장, 김기하·최재석·유순옥 도의원, GS전력 관계자,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 등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석, 기업의 현 상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현재 GS동해전력을 비롯한 동해안권 석탄 발전소들은 송전선로 부족과 울진 신한울 원전 2호기의 상업 운전 등의 여파로 가동율 감소·중단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유연탄 하역량 감소, 지방세 축소 등 지역 경제 위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GS 측에서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지자체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시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따른 기존 기업의 화력발전 전력 수혜 불포함 해소가 핵심으로 보고 향후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한 에너지 다소비 업체의 전력 직거래 및 요금부담 완화를 건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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