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다음 달이면 자연이 빚어낸 지역 대표 명소인 영월 고씨굴 광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영월군은 김삿갓면 진별리에 위치한 고씨굴 광장에 어린이 물놀이 체험 시설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씨굴 어린이 물놀이 체험 시설(물놀이장 2,539㎡· 놀이터 1,861㎡)은 4,400㎡ 규모다.
대포 분수와 짚라인, 워터 슬라이드, 바람 바스켓, 구름조형 분수, 물총놀이, 마운딩 분수, 달미스트, 아동용 수상 범퍼 보트, 트리 그네, 흔들놀이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체험 및 놀이 공간으로 관광객 방문 유도해 지역의 체류 시간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트래블라운지(해설사의 집)와 회의 공간 등을 갖춘 등을 갖춘 149㎡ 규모의 스마트쉼터도 조성된다.
아울러 스마트팜 기술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및 실습 시설인 스마트팜 육묘 등도 설치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다음 달 부터 고씨굴 물놀이 체험 시설 관리 인력 채용과 안전 관리자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씨굴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스마트쉼터에 문화 관광 해설사가 상주하며 고씨굴을 비롯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