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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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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조사 착수
지난해 해수부에 교육원 설립 요청
긴 해안선 등 최적지 평가 등

【삼척】삼척시가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유치에 나섰다.

시는 해양수산부 국비 지원 사업인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를 목표로 최근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했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해양교육 및 레포츠 지도자 양성을 비롯해 생존수영 등 해양재난안전교육, 해양레저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수련시설로 숙박시설 등을 갖춰 단체 활동이 가능한 해양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시설로 여수에 이어 올해 경북 상주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근덕면 맹방관광지 일원을 청소년해양교육원 유치 예정지로 정하고 수요 분석 및 사업비 규모 등 전반적인 타당성을 검토한 뒤 해양수산부에 공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수 시장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해양관련 지역적 특색을 설명하며, 해양교육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 하기도 했다.

시는 삼척지역이 긴 해안선과 해양관련 체험활동,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이사부장군이 울릉도를 개척하기 위해 출항했던 곳으로, 해양 개척정신의 원조 등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유치하면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인력의 유입과 함께 관련 시장 유입효과,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신 시 전략사업과장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업하는 등 청소년 해양교육원 유치를 위한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며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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