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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수소차 원정 충전 불편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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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차 보급확대 정책불구 충전소 없어 불편가중
30억들여 2025년말까지 조성 5월3일 주민설명회

【태백】태백시가 2025년 말까지 시간당 5대 정도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시는 그동안 충전시설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원정 충전에 나서고 있는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는 설비용량 25㎏인 시간당 5대 정도의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 11월 안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빠른 시일 내에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진행을 위한 공기업 위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 올 5월 3일 민방위교육관에서 태백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사업 부지 결정과 운영자 공모 및 선정에 나선다.

현재 시에는 수소자동차가 5대 운행 중이다. 시는 올해 수소차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나 충전시설이 구축돼 있지 않아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인태 시 탄소중립과장은 “앞으로도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에 걸맞게 매년 무공해 자동차 보급을 늘려나가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가 관내 수소차 운전자들이 충전시설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원정 충전에 나서는 불편 해소를 위해 수소충전소 건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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