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강릉시민축구단이 FC목포와 만난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목포와 K4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9점(2승3무1패)으로 16개 팀 중 리그 6위에 올라있는 강릉은 이번 경기 승리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목포전을 앞둔 강릉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이번 시즌 홈경기 무패(2승2무) 및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주장 박선주를 중심으로 한 조직력이 뛰어난 축구를 매경기 선보이고 있고, 까레카 등 외국인 선수들도 팀에 빠른 속도로 적응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최윤순 신임 단장 선임을 마무리하는 등 팀 안팎으로 안정을 찾은 강릉은 리그 11위 목포를 상대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