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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로봇으로 재활용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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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읍·면과 지역 학교에 신규 설치

【양구】양구군이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순환자원 회수 로봇 8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인공지능 센서로 페트병과 캔을 스스로 인식, 선별·압축·보관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지능형 로봇이다.

회수 가능한 품목은 재활용표시가 있는 깨끗한 캔과 페트다. 포인트는 캔과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적립포인트가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재 양구읍 박수근광장에 4대, 국토정중앙면사무소에 2대, 동면사무소에 1대 등 총 7대의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 운영된 순환자원 회수 로봇의 이용자 수는 2021년 522명, 2022년 653명, 2023년 1,015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캔과 페트병 수거량도 2021년 3,306㎏에서 2023년에는 3만2,656㎏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군은 5개 읍·면과 지역 학교에 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조정은 군 자원순환팀장은 “앞으로 주민 모두가 분리배출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재미도 느끼면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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