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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원주가 제격”…시민들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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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원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단 출범
“수도권 아닌 국민 스케이트장 위해서는 원주에 만들어야”

◇국제스케이트장 원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단 출범식이 23일 동부복합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원주】대한체육회가 5월부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을 위한 실사 등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원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단(이하 범시민 추진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23일 동부복합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이재용 시의장, 정동기 시체육회장, 김형래 시자율방범대연합대장, 김정윤 시사회단체협의회장, 우민종 시기독교연합회장 등 공동의장단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범시민 추진단은 시와 시의회 등 주요 기관과 함께 경제, 사회,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140개 지역 단체의 원주 유치 의지를 다지며 역량을 결집한다.

원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지자체 곳곳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장의 의견를 모아보니 결론은 원주시가 제일 제격이라고 평가”라며 “수도권 주민 뿐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원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연말에 철거 예정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 시설 유치 선정 공모를 위한 제안서를 지난 2월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시는 판부면에 있는 옛 1107야공단 군 유휴부지를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로 제안한 상태다.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는 원주를 비롯해 춘천, 철원, 경기 양주·동두천·김포, 인천 서구 등 7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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