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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89세 선수 참여 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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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89세 선수가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 삼척에 거주하는 권상태(89)씨와 여성 참가자 중 최고령인 최옥란(여·87·삼척)씨는 21일 진행된 대회 5㎞ 부문에 참여.

10㎞에서는 85세인 정희문(인천)씨, 하프에서는 83세 김동호(인천)씨, 풀코스에서는 78세 조윤구(인천)씨가 각각 부문별 최고령자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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