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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강원지능화혁신센터, 2024 월드 IT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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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방의료 플랫폼 선보여 눈길

강원대 강원지능화혁신센터(단장:손경호)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IT쇼’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 IT쇼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로 10개국에서 446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1,188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강원지능화혁신센터의 양오석 경영회계학부 교수팀은 이번 행사에서 피부환자별 맞춤형 ‘치료화장품 추천 알고리즘’을 탑재한 AI 한방의료 플랫폼 ‘빅플렉스 인터내셔널’을 개발해 처음 선보였다.

‘빅플렉스 인터내셔널’ 플랫폼은 환자 5,000명의 10년치 시계열자료로 구성된 빅데이터가 딥러닝 기술로 활용돼 초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행동 및 개인정보를 통해 분석된 피부 치료용 화장품 솔루션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흔한 질병의 하나인 피부질환에 대해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보완할 수 있는 첨단 한방의료 진단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딥러닝기술의 선구자인 구글의 피부 진단 플랫폼보다도 발전된 형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바이오, 헬스케어, 농축산, AI 빅데이터, 스마트관광 등 5개 분야에 대해 연구하면서 지역 상생발전과 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첨단 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지역맞춤형 특례 발굴로 미래 전략산업 중점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 학생 중심의 융복합 창의과제를 추진하면서 매년 특허출원 및 우수 연구논문 출간 등 지속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특화사업은 물론, 강원경제를 선도할 미래산업기술을 발굴하고 지역발전과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데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석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는 “한방의료 진단 플랫폼 관련 AI시장은 2027년까지 10배로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번 월드 IT쇼 참가를 계기로 강원경제를 선도할 미래산업기술을 발굴하고 지역맞춤형 전략사업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 강원지능화혁신센터(단장:손경호)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월드 IT쇼’에 참가한 가운데 양오석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앞줄 왼쪽), 이병수 강원지능화혁신센터 교수(앞줄 오른쪽), 이기훈 오투네이쳐 대표(뒷줄 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방의료 플랫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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