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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최종 결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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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특별자치도 보건의료데이터 글로벌혁신특구 지정(본보 지난해 12월29일자 1면 보도)을 위한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 위원회'를 열고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는 강원도 뿐만 아니라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에너지신사업) 등의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지정안을 논의했다. 또 경북, 대구, 경남, 충남 등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안건도 협의했다.

심의를 거친 안건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다음 달 지정 결과를 고시된다.

심의위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상정 안건에 대해 사전 심의를 수행하는 회의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글로벌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강원자치도 등 4곳을 선정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AI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보안·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생성·활용을 위한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조성 계획이 우수하며, 향후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활용 진단과 의료기기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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