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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1일 춘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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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오픈 10번째 투어 개막전
‘사랑의 버디’로 나눔 가치 실현에도 앞장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024 시즌을 춘천에서 시작한다.

KPGA 투어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11일부터 나흘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7,271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KPGA 투어는 22개 대회, 258억5,000만원 이상의 총상금으로 진행된다. 역대 최다 총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의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데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6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2024년까지 10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9회째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경태(속초 출신), 이수민(평창 출신), 엄정현(원주 출신) 등 강원 골퍼 3명이 출전한다. 일본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국내투어로 복귀한 김경태와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뒤 이 대회를 통해 투어에 복귀한 이수민은 고향 강원도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엄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에 데뷔한다.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고 있는 문도엽과 서요섭,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DB손해보험은 올해도 ‘사랑의 버디’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사랑의 버디’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소외 계층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버디 1회당 5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소방 가족 희망 나눔에 기부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7억2,595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골프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라운드 별 스크래치 복권을 배포해 푸짐한 갤러리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춘천시 등산면 조양리 산 166에 마련돼 있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15~2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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