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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천 제방길 야간 벚꽃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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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천에 만개한 벚꽃이 야관 경관 조명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동해 전천에 만개한 벚꽃이 야관 경관 조명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 대표 벚꽃 명소인 전천 제방길은 지난주부터 만개한 벚꽃이 절경을 이루며 주간과 야간 시민·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달 말 북평교~폐철교 800m 구간, 전천교~청운교 800m 구간 등 총 1.6㎞ 걸쳐 설치한 LED 바닥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루고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자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

전천 인근은 2022년 3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사업으로 총 13억원이 투입, 폐철교 일원 길이 265m, 폭 5m 규모의 사계절 테마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현재 산책로, 쉼터, 장미터널,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전천을 상징하는 철도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장인대 시 건설과장은 "전천 폐철교 경관보도교를 중심으로 벚꽃 제방길 야간 경관조명 확충을 통해 힐링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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