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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전통가구관, 새 단장 마치고 8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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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운영상 어려움 등으로 폐관
선교장 이용 고객 별도 입장료 없이 관람

◇이강백 강릉 선교장 전통가구관 관장 강릉=류호준기자

【강릉】2019년 폐관한 강릉 선교장 전통가구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강릉 선교장 전통 가구관은 건물 리모델링과 전시품 보수 등을 마치고 8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2015년 7월 강릉시 연곡면 옛 강릉교육지원청 소금강 체험학습장 부지에 문을 열었던 전통가구박물관은 교육청과 박물관 간 건물 임대 계약이 만료된 후 운영상 어려움 등을 겪으며 2019년 7월 폐관됐다. 당시 박물관을 운영하던 이강백 관장은 강릉 선교장 내 세미나실로 활용되던 공간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박물관 재개장을 준비했고,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

이강백 관장은 새로 문을 열며 박물관 이름을 강릉 선교장 전통가구 박물관에서 강릉 선교장 전통가구관으로 변경했다. 이곳에는 강릉 선교장에서 320년 동안 사용되던 각종 소목장 가구와 반닫이, 평상, 생활목기 등 전통가구 1,50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선교장 이용 고객은 별도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강백 관장은 “가구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용품도 있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나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이강백 강릉 선교장 전통가구관 관장 강릉=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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