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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산간지역에도 택배 배송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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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에 따른 유류·관리비 지원

【양구】중단 위기를 맞았던 양구 산골마을 택배 서비스가 지속된다.

군은 2021년 양구군 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통해 오지마을 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되며 산간 지역 택배 배달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군은 이에따라 산간지역에 택배를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 사업자의 비용을 지원해 주는 내용을 담은 ‘산간 지역 택배 배송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이를 근거로 택배 배송서비스에 따른 유류비 및 차량 관리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8일 택배 사업자와 산간 지역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는 마을은 양구읍 수인리, 웅진리, 월명리, 상무룡1리, 상무룡2리, 국토정중앙면 원리, 두무리 등 7개 마을이다. 이들 지역에는 군으로 부터 지원을 받은 택배 업체들이 주민들에게 배송 서비스를 하게 된다.

서흥원 군수는 “택배는 이제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적인 서비스가 된 만큼 산간 지역 거주민의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택배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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