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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모습 드러내는 벚꽃'…주말 간 강릉지역 봄 즐기려는 인파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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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 발길 이어져
경포 일대 벚꽃 하나둘씩 모습 드러내

◇7일 강릉 경포 일대는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주말을 맞아 강릉지역 일대가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붐볐다.

7일 강릉 경포 일대는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강릉지역에 불어닥친 꽃샘추위로 벚꽃이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고 맑은 날씨 속 벚꽃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며 경포 일대를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인근에서는 '2024 강릉 벚꽃 축제'와 ‘오죽헌 뱃놀이 with 벚꽃프린지’ 등 다양한 봄 축제도 열려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아현(25·경기 남양주)씨는 "강릉에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강릉역이나 시내 등은 꽃이 활짝 펴있었다"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려 신나고 사전 투표도 강릉에서 했다"고 기뻐했다.

벚꽃 개화가 늦어지며 경포 벚꽃 축제 개막일을 미뤘던 강릉시는 플리마켓과 공연, 피크닉존,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손님을 맞이했다. 또 누워서 타는 자전거 체험과 병무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캠페인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죽헌 뱃놀이 with 벚꽃프린지’는 강릉 오죽헌 일원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으며, ‘2024 경포 벚꽃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7일 강릉 경포 일대는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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