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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구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제로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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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양양에서는 2021년 3명, 2022년 4명, 지난해 1명 등 최근 3년간 8명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환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해 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긴 옷, 긴 바지, 모자, 목수건,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 야외활동 후 착용했던 옷은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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