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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 춘천시·SK텔레콤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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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는 4일 춘천시청에서 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춘천시, SK텔레콤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협조체계 조성,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효과성 분석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추가적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분석하고 휴대폰 사용이력을 확인해 생활 패턴을 파악한 후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AI가 알람을 발송,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서비스다. 한국전력은 춘천시 고립가구 지원정책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송호승 한국전력 강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민간의 솔루션과 접목하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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