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 4·10총선] 동태삼정 후보 폐광지역 돌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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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계 5일 장터에서 유세전
폐광 대체산업 유치 등 설전

◇4.10총선 동해-삼척-태백-정선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4일 도계 5일장터에서 폐광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4.10총선 동해-삼척-태백-정선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4일 도계 5일장터에서 폐광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삼척】4·10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각 후보자들은 도계 5일장터에서 폐광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며 이번 총선이 정권심판을 위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계 면세점 개발사업은 사업추진 의지가 없거나 해낼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폐광에 따른 광부 노동자들의 피해도 막심하지만 폐광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 역시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시간 내 대체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4·10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4일 도계 5일장터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4·10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4일 도계 5일장터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내국인 면세점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며, 이는 대통령 공약이고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당론으로 밀어부쳐 폐광에 대비한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예타가 진행 중이며 삼척시가 구상한 대체산업 일환인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를 비롯해 강원대 도계 오픈캠퍼스, 강원대병원 삼척분원을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동서6축고속도로, 도계~태백간 철도 개량화사업 등도 완성해 ‘살만한 도계’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폐광지역 개발사업으로 뇌·심장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을 태백에 유치해 폐광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고 위험이 큰 황연동 바람부리 입구에서 한보5단지 구간 편도 2차선 터널 직선화, 삼수동 용연동굴-고한 정암사 구간 2차선 터널 직선화,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대체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4·10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가 4일 태백 황지자유시장 일대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유세에는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동참했다.
◇4·10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가 4일 태백 황지자유시장 일대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유세에는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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