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차 여론조사-동태삼정] 한호연 29.3% vs 이철규 53.5% vs 류성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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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격차 18.5%p→24.2%p
비례 투표 국민의미래 39.3% 조국혁신당 16.4% 더민주연합 14.6%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는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동해-태백-삼척-정선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95%신뢰수준에 ± 4.4%포인트)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 29.3%,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 53.5%였다.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1.4%였다.

1,2위인 한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2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앞서 1차 조사(3월22~24일) 당시에는 한 후보 32.3%, 이 후보 50.8%였다. 18.5% 격차였으나 일주일만에 이 후보가 지지율을 끌어 올리며 2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서가고 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 부동층은 15.8%였다.

총선인식은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4.9%,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8.2%로 정부·여당 지원론이 좀 더 우세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16.4%,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6% 순이었다. 녹색정의당 1.2%, 개혁신당 1%, 새로운미래는 0.8%였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26.4%, 국민의힘 49.7%, 조국혁신당 7.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의뢰해 케이스탯리서치가 진행했다.

1차 조사는 지난달 22일~24일 춘천 갑(응답자 500명·응답률 20.8%), 원주 갑(500명·17.7%), 강릉(500명·16.7%), 동해-태백-삼척-정선(501명·14.8%)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2차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춘천 갑(응답자 500명·응답률 18.5%), 원주 갑(501명·13.6%), 강릉(500명·17.3%), 동해-태백-삼척-정선(500명·17.3%)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다.

1·2차 조사 모두 각각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무선 100%)으로 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해 선정했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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