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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여론조사-춘천 갑] 허영 48.1% vs 김혜란 38.8% vs 조일현 1.0% vs 오정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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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격차 4.9%p→9.3%p
국민의미래 33.9% 더민주연합 19.7% 조국혁신당 18.9%

춘천갑에서는 한 자릿수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2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춘천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95%신뢰수준에 ± 4.4%포인트)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48.1%,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 38.8%였다.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는 1.0%, 무소속 오정규 후보는 1.1%였다.

1,2위인 허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9.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앞서 1차 조사(3월22~24일) 당시에는 허 후보 46.4%, 김 후보 41.5%였다. 4.9%포인트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으나 허 후보가 지지율을 끌어 모으며 격차를 좀 더 벌렸다.

총선인식은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7.3%로 팽팽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9.7%,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18.9% 순이었다. 새로운미래는 2.2%, 녹색정의당은 2.1%였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5%, 국민의힘 40.8%, 조국혁신당 8.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의뢰해 케이스탯리서치가 진행했다.

1차 조사는 지난달 22일~24일 춘천 갑(응답자 500명·응답률 20.8%), 원주 갑(500명·17.7%), 강릉(500명·16.7%), 동해-태백-삼척-정선(501명·14.8%)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2차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춘천 갑(응답자 500명·응답률 18.5%), 원주 갑(501명·13.6%), 강릉(500명·17.3%), 동해-태백-삼척-정선(500명·17.3%)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다.

1·2차 조사 모두 각각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무선 100%)으로 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해 선정했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 무소속 오정규 후보(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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