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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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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효주(29·롯데·사진)가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혼다 타일랜드 공동 5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3라운드를 선두로 마쳤기 때문에 아쉬운 성적이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11번홀(파4) 4퍼트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11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이어 1m 남짓 파퍼트까지 놓친 그는 비슷한 거리 보기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 2타를 잃고 말았다. 김효주는 15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잃고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 친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코다의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미향이 공동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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