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원주DB, 시즌 41승 끝으로 플레이오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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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82대73 승리

◇사진=KBL 제공.

원주DB프로미가 마지막 승리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주DB는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대73으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진 DB는 이번 승리로 41승13패란 성적표를 받으며 4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면서 1분 40초만에 첫 득점을 한 것은 한국가스공사였다. 이후 리바운드에도 DB보다 상대적으로 정확한 야투를 선보였다. DB 박인웅과 유현준이 뒤늦게나마 외곽에서 득점을 냈으나, 3점 차이로 근소하게 뒤졌다.

이어진 쿼터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리드는 계속됐다. 상대팀의 신승민이 연달아 자유투를 얻어냈고, 3점슛까지 꽂아 DB를 점점 따돌렸다. 두자리까지 점수차가 벌려지자 DB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알바노, 김종규, 위디 등이 분투해 전반전 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부터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강상재의 외곽포, 김종규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한국가스공사는 연속 석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해결사 로슨과 알바노가 내외곽으로 상대팀의 진형을 뒤흔들며, 양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로슨은 상태팀의 수비에도 3점슛를 연달아 터뜨려 리드를 가져갔다. 알바노와 강상재까지 3점슛으로 가세하자 10점 이상으로 DB는 달아났고, 남은 시간을 보내면서 DB의 승리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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