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불붙은 양구 도의원·군의원 재선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진=연합뉴스]

【양구】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양구 도의원과 군의원 나선거구(국토정중앙면·동면·방산면·해안면) 재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선거가 시작된 지난주말과 휴일 후보들은 유세차량, 선거운동원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과 5일장터, 차량통행이 많은 길목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농사철을 맞아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유권자를 찾아 논두렁과 밭두렁을 누비며 농심잡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규호와 무소속 김왕규 도의원 후보는 전 도의원과 전 양구부군수 등 다양한 경력을 내세우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적임자 등 일꾼론으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군의원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치영과 무소속 박성조, 정창수, 정귀수, 정명섭 후보는 면소재지와 농촌지역을 돌면서 민심잡기와 얼굴알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은 군의원과 공직생활, 소상공인 등 풍부한 경력, 병역명문가 등을 내세우면서 주민복지와 군인가족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후보자들은 5개읍면중 후보가 없는 방산면과 해안면지역이 최대 승부처로 보고, 이곳을 찾아 집중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총선 후보와는 달리, 여론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조사도 없어, 깜깜이 선거로 후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지역정가는 “이번 선거는 5개읍면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방산면과 해안면지역 유권자 2,300명 안팍의 표심을 누가 많이 잡느냐에 따라 성패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