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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학생 모두 만족하는 친환경 학교 급식 대대적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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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6,000만워 투자 47개교 2,622명 급식 지원
친환경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24종 포함

【정선】전국 최초로 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 정선군이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으로 농민 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건강한 농산물 섭취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다.

군은 지난달 2024년 학교 급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선군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 따른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 사업비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 지원 사업비 심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4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7개소, 2,622명을 대상으로 급식비 10억6,000만원과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지원, 신선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 등에 4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쌀과 시금치, 감자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14종과 들기름, 고춧가루 등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10종 등 총 24종의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 종류와 단가를 결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의 안전한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지원과 신선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는 배송 차량 구입비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지역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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