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해서 해군 훈련 중 바다에 빠진 부사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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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해상에서 대함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는 해군1함대 함정들. 아래쪽부터 광개토대왕함(DDH-I), 포항함(FFG-II), 부산함(FF). 사진=해군 제공

동해상에서 진행된 해군의 실사격 훈련 중 부사관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50분께 동해상에서 진행된 고속정의 실사격 훈련 중 A 상사가 바다에 빠졌다. A 상사는 해군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상사는 고속정의 사격 타겟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예인줄이 감겨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군 관계자는 “A 상사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해군은 훈련 중 사망한 A 상사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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