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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사과 과원 피해 예방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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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군이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사과나무의 냉해 및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 살수장치, 방상팬 등을 농가에 지원한다.

미세 살수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하는 장치로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꽃(꽃눈)의 냉해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장마와 태풍 이후 지속되는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부터 잎과 열매의 데임현상과 과심과 과육의 일부에 물이 스며든 것처럼 나타나는 증상 등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방상팬은 철제 배관에 설치한 전동기에 날개가 달려 있어 온도가 내려갔을 때 가동시켜 과수원 내 공기의 흐름을 바꿔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군은 올해 1㏊를 목표로 상·하반기 각각 0.5㏊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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