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태백시,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총력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현재 56개 대회 개최 확정
스포츠도시 도약 산악관광스포츠레저재단 설립에 속도

【태백】태백시가 올해 56개에 달하는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를 확정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따라 기존보다 19개를 추가한 56개 대회를 열게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지역에서 열린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는 2019년 30개, 2020년 10개, 2021년 33개, 2022년 59개 , 2023년 55개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연간 50개가 넘는 대회를 치르게 된다.

특히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점차적으로 더 많은 스포츠 대회가 태백에서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문체육 분야인 태백컵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제19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제1회 태백시장배 전국 청소년 골프대회가 열린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태백산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함백산듀 애슬론대회, 태백시 권투 왕중왕전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가칭 ‘산악관광스포츠레저재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정운섭 시 스포츠과장은 “앞으로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고지대 스포츠메카 도시 태백의 위상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