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빛과 어둠, 전통과 현대의 조화”…‘이야기 쏙! 이야기야!’

그림자 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30, 31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서 공연

◇극단 별 비612의 그림자 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가 오는 30일과 31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열린다.

극단 별 비612의 그림자 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가 오는 30일과 31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열린다.

짚신장수, 우산장수, 포수가 한밤중에 고개를 넘어가며 겪는 일화를 풀어낸 극은 한국적 색채를 가진 그림자 인형을 이용, 옛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들려준다. 작품은 인형과 배우가 숨어서 그림자만을 보여주던 기존 그림자극의 평면성을 탈피했다. 배우의 움직임을 무대 정면에 세우고 수묵 담채화를 그림자 인형과 함께 배치했다. 빛과 어둠, 그림과 인형,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뤄내며 제 35회 춘천인형극제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은 올해도 관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춤추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춘천문화재단의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극단 별 비612는 토요일 오후 2시‧4시, 일요일 오후 2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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